‘제5회 한여름밤의 별빛가요제’ 포스터.(보령시 제공)/뉴스1

충남 보령시는 8월 5일 오천면 원산도 원의교차로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제5회 한여름밤의 별빛가요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원산도관광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별빛가요제는 음반 출시 경력이 없는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국민 노래자랑이다.

지난 2017년 처음 별빛가요제가 시작된 이후 매년 100여 명이 가요제 예심에 참가하고 있다.

본선 무대는 예심을 거친 12팀이 올라가며 조영구 MC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 별빛가요제에서는 인기 가수들의 초대 공연도 이뤄진다.

대회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300만 원) △금상(200만 원) △은상(100만 원) △동상(50만 원) △장려상(30만 원) △인기상(2명, 10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대한가수협회 가수인증서가 함께 발급된다.

아울러 관객을 위한 행운권 추첨 행사도 이뤄진다. 경품으로는 대형TV, 스타일러, 세탁기, 제습기, 무선청소기, 자전거 등이 준비됐다.

별빛가요제 참가 신청은 7월 28일까지며 원산도닷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일곤 원산도관광발전협의회장은 “별빛가요제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대폭 늘리는 마중물이 될 소중한 축제”라며 “이번 가요제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원산도에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산도에는 원산도해수욕장과 오봉산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세계 다섯번째 길이인 보령해저터널로 육지와 연결된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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